디오디아 2.0 뷔페 평일디너 방문기

디오디아 2.0 뷔페 평일디너 방문기

 

양재역 9번출구 엘타워 4층에 위치한 디오디아 뷔페를 코로나 전에 방문하고 거의 2년 6개월 정도후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영업을 못하다가 리뉴얼된 매장으로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딸이 맛있는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리뉴얼된 매장이다보니 깔끔하게는 보였답니다.

음식을 가져오는 동선이 약간은 헷갈렸지만 사진을 찍으며 음식의 위치를 파악했답니다.

 

일단 음식들의 위치들이 중식부터 양식 한식순으로 나열이 되어있고, 회종류와 디저트류는 따로 구역을 만들어 중앙에 배치해 두었답니다.

 

일단 처음 시작이 중식부터 시작이 되어  있어서 중식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중식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냉메밀 소바, 유니 짜장면, 짬뽕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짬뽕은 약간 비릿한 맛이 나서 별로였지만 메밀소바와 짜장은 먹을만 했답니다.

양식 코너 쪽에는 다양한 고기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와 와인 소금을 조금 담고, LA 갈비도 조금 담아서 옆으로 지나가면, 단호박 크림을 곁들인 뇨끼와 체리 소스를 곁들인 앙쿠르트와 조개찜, 새우 버터구이들이 쭉 줄지어 있답니다.

양식 코너에서는 평일 디너용 파스타를 2가지 버전으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로제 파스타를 주문받아 직접 만들어 주셨답니다. 크림파스타가 아니라 먹어 보진 못했답니다.

페스츄리빵을 덮은 스프가 이 뷔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합니다.

1인 1개씩은 다들 들고 가던데 배가 불러 다 못먹을 것 같아서 한스푼만 얻어 먹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스프이고 덮은 부분은 패스츄리 방을 늘어뺀 것 같았습니다. 

디오디아 뷔페는 패스츄리 방을 아주 사랑하는 곳이라 느낀 것이 피자도우 부분도 모두 다 두꺼운 패스츄리빵입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것보단 얊은 도우를 선호하는 편이라 패스츄리를 좀 더 얇게 편다면 더 바삭바삭 맛있는 피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한식코너가 이어집니다.

불고기 사진이 짤려서 안보이지만 불고기, 낙지 볶음, 간장게장, 육회, 호박죽과 전복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모여있습니다. 특히 김치가 맛있었어요.

갈낙탕과 메로 해물 매운탕, 들기름 막국수도 한식 코너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탕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먹어보진 못해서 맛평가는 못하지만 대체로 뜨겁게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별로 데워져 있지 않아서 더더욱 가져가기가 꺼려졌답니다.

다양한 핑거푸드와 샐러드 종류가 한식 코너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는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훈제연어와 핑거푸드로 제공되는 관자 타르타르와 깔리마리 토마토입니다.

이름도 처음 듣는 아주 생소한 요리들이 아주 많답니다.

시리얼새우, 뽈뽀, 비트라비올리 등 핑거푸드로 제공되는 메뉴들이 아주 다양합니다.

한식코너 가장 마지막은 그린 샐러드와 소스, 견과류들이 위치하고 있었답니다.

뷔페 홀 가운데 중앙에 회종류와 참치회, 대게, 전복, 새우 등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대게와 전복, 새우 등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어서 나중에 동영상으로 잠깐 찍었습니다.

 

처음에 가져온 음식 사진들 찍은 모습에는 대게 사진과 전복, 새우, 딱새우 등이 담겨져 있네요.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먹고 2차, 3차 더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서비스로 주신 탄산수는 웰컴드링크에 가려져서 찍혔네요. 

또 한가지 평일 디너 메뉴에 서비스로 주신 랍스터는 3인이 먹어서 3조각을 주셨는데 별로 맛은 없었답니다. 

다른분들 음식 사진에는 고로케 같은 것들도 옆에 하나씩 따로 있던데 그런것은 1도 없었답니다.

참치회 옆에 물회도 있으니 시원한거 좋아하면 한사발 가져가시면 됩니다. 

물회는 시원하고 맛있어서 한사발 다 먹었답니다.

물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후식 과일들과 오렌지 쥬스, 자몽에이드, 얼음물입니다.

탄산수가 서비스로 한병 제공되기는 했지만 시원하지 않았고, 얼음 넣은 콜라가 먹고 싶었는데 탄산음료가 제공되지 않아서 매우 실망적이었답니다. 

리뉴얼 전에는 탄산 음료 기계가 있었는데 리뉴얼 하면서 기계를 없앴는지 보이질 않았답니다.

대신 생맥주는 시원하게 제공되니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각해서  시원한 탄산 음료 기계가 다시 등장하면 좋겠네요. 이부분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키와 디저트 케이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흑임자 케이크가 인기 케이크 같습니다. 빨리 떨어지니 드실 분들은 미리 접시에 가져다 두시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흑임자 케이크가 없어서 달라고 하니 가져다 주시긴 했지만 달랑 3조각 가져오시면서 엄청 늦게 가져오셨답니다.

음식이 떨어지면 디저트라 그런건지 바로 바로 채워주질 안더군요.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도 떨어져서 못먹나 했는데 채워달라고 하니 채워주셔서 먹고는 왔지만, 음식이 떨어지면 먹는 사람들이 채워달라고 해야 채워주는 방식이 조금 맘에 안들었어요.

간신히 채워진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엄청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모두 다  먹어보질 못해서 아주 많이 아쉽기는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맛있게 먹고  뷔페 먹는 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